인사를 잘 하면 성공 길이 열인다 If you say hello well, you will be success/
인사
쓰고 보니 고쳐야 할 부분이 많으네요. 용서 해주세요. 방학이 되면 고향에 가서 이웃 김서방 박서방 댁에 가서 세배 하던 생각이 난다. 의과 대학 뱃지를 떼고 중이 잠방이를 입고 가서 세배 인사를 드렸던 동네 아저씨 아줌마 보고 싶다.
서울 신문사 차장이며 기자 구본영 선생님께서 저에 관한 기사를 몇 년 전 서울 신문 1면과 3면(?)에 썼다. 그 기사는 고국에서 이곳으로 공부 또는 이민 오신 분들의 자녀들을 무료로 진료한 이상원 의사란 글이었다.
그 당시 교회가면 다들 인사를 주고받았다. 그런 인사는 요즘엔 보기 드물다. 얼마 전 “부모를 존경하라” 십계명에 관한 설교를 들었다. 며칠 전 젊은이들과 중고등 학생들이 줄줄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서 나를 문간에 한참동안 세워 놓았다. 물론 인사도 없다. 자기들이 다 나갈 때까지 기다리게 하니 왜 이렇게 되었는지 퍽 마음 아팠다.
나의 소아과 진료실 Linda란 비서가 나를 도와주었다. 처음 몇 달 동안 막데기 사탕을 나의 소아과에 진료 받고 가는 아이들에게 주었다. 그랬더니 이가 나빠진다고 주지 말라고 나의 치과의사가 조언했다. 그 후로는 프레즐 과자를 주었다. 아이들에게 프레즐 과자를 주고 린다는 네가 할 말을 잊었지 하면 그 아이의 엄마가 “Thank You”라고 화답하라고 가르친다.
20대 부모들은 2~3세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친다. 그 화답을 들은 린다는 YOU WELCOME 이라고 화답한다. 그때 나도 많이 배웠다.
우리들은 자녀들에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가? 교회에서 새 교인이 오면 “반갑습니다 감사 합니다”….. 전 교인들이 노래 부르는 것도 좋지만 인간사에서 인사를 하는 것도 가르치는 우리가 되면 얼마나 좋을 까. 인사성 바른 사람은 친구가 많고 남들로부터 호감을 받는다. 물론 하나님도 좋아 하신다. 이 세상에서 사랑를 많이 받을 것이고 만복이 따라 올 것이다.
이상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