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78. 부모는 먼저 조건 없는 사랑, 진정한 사랑을 자녀들에게 충분히 해줘야 한다.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Copyright ⓒ 2015 John Sangwon Lee, MD, FAAP
● 언제나 어디서든지 아주 친했던 친구들은 말을 서로 잘 귀담아 듣고 어떤 일이 있으면 서로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과 같이 부모 자녀의 관계에서도 늘 부모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 진정한 사랑을 흠뻑 받았던 자녀들은 부모를 진심으로 조건 없이 사랑하고 부모를 좋아하고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서 훈련시킬 때 자녀들은 부모의 말씀을 잘 귀담아 듣고 그 훈련에 잘 임하고 따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 조건 없는 사랑, 진정한 사랑을 많이많이 해줘야 자녀들은 부모들의 훈련에 순순히 임한다.
● 조건 없는 사랑, 진정한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자녀들은 심지어는 부모들의 친절한 요청에도 훈련에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 물론 명령이나 벌을 통해 훈련을 시키면 부모들에게 반항까지 한다.
● 불행한 것은 교사들이나 권위자들의 훈련에도 따르지 않고, 또 국가나 사회가 정한 정책이나 규율, 법까지 어기고 따르지 않을 수 있다.
● 부모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과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얼마나 가여운지 쉽게 알 수 있다.
● 자녀에게 훈련을 적절히 시키기가 어려우면 부모는 왜 훈련시키기가 어려운지 잘 평가해서 그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
● 좋은 눈길 접촉사랑과 적절한 신체적 접촉사랑, 집중적 관심적 사랑과 보살핌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과 진정한 사랑을 충분히 평소에 해줬나 살펴보아야 한다.
● 그런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라는 자녀들은 부모와 자녀 관계에도 건전치 못하고 부모의 훈련에 증오와 반발심을 가지며 심지어는 분노까지 표출한다.
● 부모의 요청과 명령에도 반항하고 따르지 않는다.
● 부모 이외 권위자들의 지도와 훈련에도 따르지 않고 민망스러운 아이들이 될 수 있다.
●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는 단순한 원리가 여기서 적용된다.
● 과거 한 때 국가나 사회가 영유아들, 학령기 아이들, 사춘기아이들에게 건전하고 모범이 되는 본보기를 보이 데 태부족했다.
● 그들을 훈련을 시킬 때 사랑으로 훈련시키는 데도 태부족했다.
● 그들은 스파르타식으로 엄하게 훈련받도록 강요당했다.
● 그 결과로 중고대학생들은 국가 사회의 권위자들의 지도에 반항하고 거리로 나와 데모하고 그들의 분노를 행동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 국가나 사회의 지도자들로부터 사랑으로 훈련을 받지 못했던 사춘기아이들, 젊은이들에게 나타났던 행동의 유형의 예였다. 그런 데모에 나도 한 몫 끼었었다.
● 자녀들을 훈련시킬 때, 응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요청부터 해야 한다. “Please”란 말부터 해야 한다. 그 요청이 거절당하든지 요청에 따르지 않으면 그 요청이 적절한 요청인가 부모는 재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다시 수정해서 요청한다.
● 그 요청이 적절한 요청인데도 요청에 불응하면 명령, 행동수정, 긍정강화, 벌 등으로 자녀들을 훈련시킬 수 있다.
● 명령이나 벌로 훈련시키면 여러 가지 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을 시킬 때 가능한 한 명령으로 훈련시키지 말고 또 벌로 훈련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 벌로, 특히 체벌로 자녀들을 훈련시키면 어려서는 훈련에 고분고분히 잘 순종할지 모르지만, 점점 더 성장해서 학령기나 사춘기에 이르면 실망스런 자녀들이 될 수 있다.
●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을 부모들로부터 충분히 받고 자란 자녀들은 부모들로부터 훈련을 받지 않아도 그들은 건전하고 모범적 행동을 할 수 있다.
● 때로는, 어떤 자녀들은 훈련을 전혀 받지 않고도 바람직하게 행동한다.
● 부모의 훈련과 지도에 고분고분히 잘 따른다.
● 자녀들의 훈련은 조건 없고 진정한 사랑으로 하는 것이 요점이다.
◘ 자녀 훈련을 시키는 부모의 자세와 방법
‘아들 딸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키우세요 그리고 인성교육은 이렇게‘ 양서각 출간에서 퍼온 글’
● 자녀 훈련을 일률적으로 시킬 수 없다.
● 자녀의 나이, 각 가정, 각 아이, 각 부모, 사회나 나라에 따라, 종교관, 경제적면 등에 따라 자녀 양육 방법이 다를 수 있고 자녀 훈련도 다르게 할 수 있다.
◘ 자녀의 나이와 성숙도에 따라 훈련시킨다.
● 부모가 자녀의 나이, 성숙도와 능력에 부적절한 훈련을 시켜서는 안 된다.
● 부모들은 가능한 한 자녀의 성장 발육에 관한 지식을 많이 갖고 자녀의 성장 발육에 적합하게 자녀를 훈련시켜야 한다. ‘신생아, 영유아, 학령기아 사춘기아 성장발육 육아’(좋은땅, 2014년 출간)는 모든 부모가 꼭 읽어야 하는 육아 참고서이다
● 예를 들면, “4세 철호는 세(3) 가지 색을 분별 할 수 있는데 너는 왜 모르느냐”는 식으로 두 살 먹은 철수에게 세 가지 색을 분별하라고 가르친다든지, 또는 왼 손잡이를 한다고 바른 손잡이를 해야 된다고 한두 살 된 유아 자녀에게 옳은 손 손잡이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에게 일차적으로 잘못이 있다.
● 소아 성장 발육학을 전문하는 소아 성장 발육과 특수 소아과 전문의도 있다. 부모가 소아 성장 발육학을 많이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자녀의 성장 발육 속도에 적합한 훈련을 시켜야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제3권 신생아, 영유아, 학령기아 사춘기아 성장발육 육아참조)
◘ 타고난 기질과 개성에 따라 훈련시킨다.
P.00.타고난 기질, P.00. 25 퍼센타일 개성과 75 퍼센타일 개성 참조.
● 날 때부터 모든 아이들은 자기의 고유한 9가지 기질을 지닌다.
● 타고난 기질에 따라 기르기가 쉽고 기르기가 어려운 자녀가 있다.
● 타고난 기질에 따라 자녀를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즉 어떤 자녀는 훈련을 쉽게 시킬 수 있고 어떤 자녀는 훈련을 쉽게 받을 수 있고 훈련 중 부모 자녀가 피차 편안하다.
● 로스 캠벨 소아 정신과 의사는 25 퍼센타일 개성을 가진 아이들 그룹(군)과 75 퍼센타일 성격을 가진 아이들 그룹으로 구별했다.
● 타고난 25 퍼센타일 개성에 따라, 75 퍼센타일 개성에 따라 자녀는 부모의 자녀 훈련에 임하고 또 부모는 각 자녀 개성에 적합하게 훈련 시켜 양육해야 한다.
● 자녀 훈련을 일률적 방법으로 훈련을 시키지 말고 타고난 기질과 개성을 고려하면서 자녀 훈련을 시켜야 한다.
◘ 자녀의 건강 상태에 따라 훈련시킨다.
● 자녀가 배가 고프거나 피곤하거나 어디가 아프면 부모의 훈련에 적절히 임하지도 못하고 때로는 훈련을 받지 못 할 수 있다.
● 배가 고픈 아이에게는 훈련을 시키는 대신에 우선 음식물을 주어 배고프지 않게 한다.
● 피곤하면 우선 피곤을 회복시킨다.
● 어디가 아프면 우선 아픈 원인을 찾아 치료해준다.
● 그 다음 적절한 때를 골라 나중에 적절히 훈련시킨다.
● 정신적, 감정적 또는 육체적 문제가 있는 자녀나 타고날 때부터 저능한 자녀, 시력이나 청력 등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이상이 있는 자녀들을 훈련시킬 때는 신체적 정신적 지능적 문제의 정도에 알맞게 적절히 조절해 훈련시켜야 한다.
● 특히 요즘 소아청소년들 중 10% 정도가 과도 활동 장애 및, 또는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다.
● 그 외 다른 종류의 정신 정서 건강 문제가 있는 자녀들은 보통 방법으로 훈련시키면 그 훈련에 제대로 임하기가 어렵다. 물론 훈련을 제대로 받을 수가 없다.
● 그러므로 어떤 종류의 정신적 육체적 병이나 장애가 있는지 알아보고 아이들에게는 적합한 훈련을 시켜야 한다.
◘ 부모의 건강, 사정, 영적 가치관에 따라 훈련시킨다.
● 자녀에게 훈련을 시킬 때 부모 자신이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경제적, 영적, 사회적, 법적 문제가 있으면 부모 자신이 자녀를 훈련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특히 부부의 별거, 또는 이혼, 불화 등이 있을 때는 부모가 자녀를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훈련시키기가 어렵고 제대로 훈련시킬 수 없다.
● 특히 알게 모르게 부모에게 우울증 등 정신 문제나 정서적 문제가 있을 때는 자녀에게 적절한 훈련을 시키기 어렵다.
● 부모들이 자녀들을 제대로 훈련시키려고 하지만 나라나 사회가 불안한 상태에서는 자녀들을 적절히 훈련시키기가 어렵다.
◘ 자녀 훈련을 시키는 구체적 방법
● 훈련을 시킬 때 자녀들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점잖게 친절하게 요청을 우선적으로 한다. 즉 Please란 말부터 한다. 응급하지 않는 한 명령부터 하지 않는다.
● 그 요청에 고분고분히 응하지 않으면 명령해서 훈련을 시킬 수 있다.
● 그렇지만, 부모들이 그렇게 명령하기 전에 부모들이 점검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 이미 앞서 설명했지만 다시 설명하면.
● 부모의 요청이 올바르고 적절한 요청이었었는지
● 그 자녀의 나이와 능력, 성숙도에 적절한 요청이었는지
● 자녀가 배가 고픈지, 어디가 아픈지
● 자녀가 꼭 할 일이 있는지
● 그 자녀의 사랑 탱크가 충분히 채워져 있었는지 비어 있었는지
● 부모 자신에게 정신, 육체, 사회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건전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 자녀의 사랑 탱크 속이 충분히 차있고 자녀에게 어떤 정신적 육체적 이상도 없고 요청하는 부모에게도 이상이 없었고 요청한 사항들이 자녀 나이, 능력, 성숙도 등에 적절한데도 요청과 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반항적이면 행동수정, 상, 또는 벌로 훈련시킬 수 있다.
◘ 벌 훈련을 시키기 전 다음 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 부모들의 언행이 공평해야 하고 지나치게 벌을 주면 안 된다.
● 다른 형제자매들에게 준 벌의 정도와 차이 나게 벌을 주어서도 안 되고 일관성이 있게 벌을 주어야 하고 잘못된 행동에 적합한 벌을 주어야 한다.
● 그러나 그 자녀에게 벌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기위해 그 잘못된 행동에 적절한 벌을 줘야 한다.
● 모순되고 혼동되지 않게 벌을 주어야 한다.
● 잘못된 행동에 따른 벌이기 때문에 “너 나쁘다” “나쁜 놈” “나쁜 아이” 등의 말을 써서는 절대로 안 된다.
● 가능한 한 잘못 된 행동을 바로 잡는 훈련을 시킨다고 체벌로 자녀들을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
◘ 자녀들을 체벌로 훈련을 시켜야 할 때
p.00. 자녀를 키울 때 체벌이 필요한가. 참조
● 체벌을 주는 이유와 잘못된 행동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하고 신체에 상처를 입히지 않게 활짝 핀 손바닥으로 엉덩이나 손등을 한두 번 때리는 스팽킹 체벌을 분별 있게 줄 수 있다. 그러니 이런 체벌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부모들도 많다. 저자는 스팽킹 체벌을 권장하지 않는다.
● 스팽킹 체벌을 자주 주어야 할 때는 부모들이 자녀를 조건 없이 진정으로 사랑해 키우고 있는지, 진정으로 사랑해서 양육하고 있는지 다시 평가하고 생각해야 한다.
● 벌을 준 후, 부모들은 자녀로부터 가까이 있으면서 벌 받은 자녀를 관찰해야한다.
● 울음이 그치고 자녀가 행동으로 신체적 언어로, 혹은 말로 엄마 아빠 “나를 사랑하시느냐고” 물을 때 눈길 접촉사랑, 신체적 접촉사랑, 집중적 관심적 사랑과 보살핌으로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 그 자녀를 꼭 허그해 주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로 확실히 해야 한다.
● 부모는 감정적으로 과잉반응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 자녀들의 요청이나 말에 긍정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자녀에게 잘못을 분노 표출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 잘못 요청하거나 잘못 명령을 하거나, 체벌을 잘못 주었으면 마땅히 부모는 사과를 자녀에게 해야 한다.
● 벌을 일단 내린 후, 경우에 따라, 벌의 양과 방법을 바꿀 수 있다.
● 그러나 체벌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자녀를 훈련하는 중 부모가 잘못했으면 서슴지 말고 “내가 잘못했다”고 마땅히 사과해야 한다. 이상 설명한 자녀 훈련 방법은 어떤 면에서는 학문적이고 이상적인 것 같다.
● 그리고 실제로 그대로 따라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 자녀 훈련원칙을 따라 자녀를 훈련시켜 양육하면 많은 보람을 느낄 것이다.
다음은 “대소변을 못 가려요, 그럼 어떻게 훈련시키지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대소변을 못 가려요, 그럼 어떻게 훈련시키지요
Q.
● 39개월 된 큰딸 아이가 변을 아직도 못 가려요. 소변은 진작에 가리고요.
● 모두 나의 무리한 훈련 때문이지요. 36개월 전후로 심하게 체벌을 하였고 심지어 변기에 한 시간 이상을 강제로 앉혀 변기에 앉으려하지 않아요. 또 변을 보는 횟수도 오일에서 열흘사이고요. 변은 그렇게 단단하지는 않은데 힘을 주지 못하는 것인지 엉덩이를 방바닥에 붙이고 힘을 줍니다. 그러니 팬티에만 여러 번 저리다 쌉니다.
● 무슨 검사를 해야 하는지 아님 정신적으로 심각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 지금은 제가 딸아이 눈치를 보며 지냅니다.
● 정신적으로 될 수 있으면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지요.
● 지금은 지난 날 나의 무지함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 배는 너무 부른데 아프다는 소리는 안 해요. 친절하신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초보 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 정보를 더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저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
● 우리 부모들은 자식이 빵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지 않고 생선을 달라고 하면 독사를 주지 않습니다.
● 저한테 인터넷으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시는 어머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 자녀가 유분증(Encopresis)에 걸린 것 같습니다.
● 유분증의 원인은 확실히는 모릅니다.
● 때로는 기질적인 원인으로 생기고 때로는 기능적인 원인으로 생깁니다.
● 기능적 원인은 주로 정신 정서적 문제입니다.
● 소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고 이 문제에 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사랑, 체벌, 변비, 대소변 가리는 훈련,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9권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병-유분증을 참조
● 여기서 자녀를 훈련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자녀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요청할 때 부모는 자녀에게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간청을 제일 먼저 해야 합니다. 즉 이렇게 하라고 명령은 될 수 있으면 해서는 안 됩니다.
● 자녀가 그 간청에 호응하지 않으면 부모의 간청이 아이에게 적절한 간청인지 빨리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그 다음으로 간청이 자녀의 나이, 성숙도와 능력에 적절치 않으면 그 간청을 취소하고 잘못 간청했다고 자녀에게 사과 하든지, 또는 다른 적절한 간청을 해야 합니다.
● 간청이 자녀에게 적절한데도 자녀가 간청에 순응하지 않으면 그 자녀가 배고픈지 어디가 아픈지 조건 없고 진정한 사랑을 부모로부터 충분히 받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자녀에게 어떤 이상이 없는 데도 그 자녀가 부모의 간청에 순응하지 않으면 명령을 하고 그래도 순응하지 않으면 행동 수정 등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적절합니다.
● 그 시점에서 벌로 훈련을 시킬 수 있지만 벌로 훈련시키는 방법은 제일 마지막으로 하거나 벌로 훈련시키는 방법은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부모들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은 자녀들의 대부분은 벌로 훈련을 시킬 필요가 없이 부모들의 훈련에 잘 순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자녀들이 부모들의 훈련에 잘 순응하지 않으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을 충분히 해주지 않았는지 자녀들을 그릇된 사랑으로 양육했는지 재평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들을 훈련시킬 때 부모들은 자신의 분노를 잘 다스리지 않고 체벌로 자녀를 훈련시켜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 자녀들에게 체벌을 가하기 전 부모들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 먼저 자녀가 필요로 하는 눈길 접촉사랑 신체적 접촉사랑과 집중적 관심적 사랑과 보살핌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 탱크를 충분히 채워주어야 합니다.
● 부모 자신에게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시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 이러한 방법으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어떻게 하면 그런 버릇이 없어질지 좀 일러주세요. 틱증, 자녀훈련”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아들 딸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키우세요 그리고 인성교육은 이렇게‘ 양서각 출간에서 퍼온 글’
Q&A. 어떻게 하면 그런 버릇이 없어질지 좀 일러주세요. 틱증, 자녀훈련
Q.
● 제가 좀 엄한이기는 한데 아이가 워낙 여려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보다 더 상처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의 행동이 문제였을까요? 그게 계속 버릇으로 남을까봐 걱정됩니다.
A.
● 손희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의 병력, 가족의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 정보를 더 많이 알수록 보다 더 좋은 답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 제 생각으로도 틱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틱증의 원인은 아직도 잘 모릅니다.
●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좀 더 많이 받거나 더 긴장하거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걱정을 더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더 잘 생깁니다.
● 눈을 깜박거리거나 얼굴의 근육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수축되거나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등의 증상징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 징후들은 무의식적으로 생기고 자기 자신이 마음대로 제어(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 잘 때는 이런 증상징후가 생기지 않고 기분이 좋거나 신이 날 때는 이런 증상 징후가 덜 생기거나 잘생기지 않습니다.
● 눈에 무엇이 들어가서 눈을 깜박일 때는 눈에 들어간 것이 빠져나오거나 눈물로 씻겨 다 없어질 때까지 계속 눈을 깜박거릴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어떤 이유로 엄마가 엄하게 대하거나 엄마가 무서울 때 그런 증상 징후가 생기는 것을 보면 틱증으로 생길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 저는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자녀를 양육할 때는 자애롭고 웃는 눈길로 자녀를 사랑해 주면서 양육해야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든지 안아준다든지 볼에 뽀뽀를 해 준다든지 엄마 품에 앉히고 손으로 등을 살살 어루만져 주는 등 적절한 신체적 접촉으로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 그래야만이 그들은 부모가 자기를 사랑해 주는 줄로 알게 됩니다. 또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덜 긴장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이 사실을 많은 부모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꼭 해줘야 합니다.
● 맘속으로 사랑한다고 하지만 누가 그렇게 사랑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까.
● 말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줘야 합니다.
● 부모의 양육 방법이 엄할수록 그 자녀는 엄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부모의 양육 방법이 자애로울수록 그 자녀는 자애로운 성인이 된다고 합니다.
● 아빠 엄마의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 또는 원만한지에 따라 자녀들의 안정성과 행복감이 정도가 좌우됩니다.
● 유치원에서 유치원 선생님과 자녀의 관계가 어떤지, 또는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조그마한 문제들로 인해 유아들은 마음속으로 걱정을 많이 합니다.
● 그리고 형제 자매지간에 생기는 사소한 일 또는 질투로 아이들은 불안할 수 있습니다.
● 한석봉 엄마와 같이 엄한 부모가 되기보다, 스파르타식 양육으로 자녀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부모가 되기보다 인자하고 온화하고 공손하고 자애로운 부모가 자녀에게는 더 좋습니다.
● 그리고 자녀에게 큰소리로, 명령적으로 권위적으로 훈련시키지 말고 조용히 이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간절히 요청해서 사랑으로 훈련 시켜야 합니다.
● 이런 식으로 자녀를 사랑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때로는 큰소리도 쳐서 자녀를 양육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 적절치 않고 엄하게 자녀를 훈련시켰을 때는 부모는 왜 자녀에게 그렇게 엄하고 부적절하게 훈련을 시켰는지 알아보고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 자녀양육에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 문제가 계속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으시고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틱증 참조.
●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