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
Lymphadenopathy and lymphadenitis in the neck
● 목에 여러개의 림프절이 있다. 그중 하나나 여러개의 림프절이 비대되기도 하고, 림프절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감염되어 림프절 감염병이 생길 수 있다(p.00~00 그림 1-13, 1-00, 1-00 참조).
● 두개강 내와 심장을 제외하고 전신 어디든지 림프절이 발견될 수 있다.
● 림프절은 메주콩알 만큼 큰 둥근 림프조직이다.
● 림프절은
● 혈액 속에 있는 죽은 세포, 백테리아, 바이러스, 체내 노폐물을 처리해서 다시 피 속으로 배설 시키고
● 단백질을 흡수 배설하고,
● 항체를 생성하고
● 림프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 즉 쓸데없는 백혈구를 걸러내고 면역체도 만들어 낸다.
● 신체 각 부위로 침입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또는 그 밖의 병원체가 신체 다른 부위로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방어하는 감염병 방어 기능을 갖고 있다.
●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이물인 항원이 콧구멍이나 입 등을 통과해서 인체 다른 부위로 더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아데노이드와 편도는 방어 기능도 맡아 한다.
● 우리 몸속 곳곳에 퍼져 있는 많은 림프절 중 목이나 목 주위에 있는 림프절은 신체 다른 부위에 있는 림프절은 보다 더 자주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붓고 곪을 수 있다.
● 그 다음으로 겨드랑이와 가랑이에 있는 림프절들이 자주 비대될 수 있고 잘 곪을 수 있다.
● 다음은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한다.
■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의 원인
●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이 인두, 편도 등에 감염될 때, 또는 그런 병원체에 의해 목에 있는 림프절이 1차적으로 직접 감염될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 커지거나 림프절이 곪을 수 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8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질환-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감염병 참조.
● 인두염, 편도염, 인두 편도염, 구강염 등 소화기계 질병, 호흡기 질병 및 상기도 염을 일으킨 박테리아가 만들어낸 균 독소가 상기도와 구강의 림프관을 통과하여 목에 있는 림프절에 퍼질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 반응하여 2차적으로 부을 수 있다.
●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항원이 구강이나 비강 속 또는 인두 속 등을 통과하여 몸속으로 더 들어올 때 아데노이드와 편도와 목이나 신체 다른 부위에 있는 림프절이 반응하여 부을 수 있다.
● 전염성 단핵구증이나 그 밖에 다른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병이 상기도에 있을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나 신체 다른 부위에 있는 림프절이 부을 수 있다.
● 얼굴, 귓바퀴 뒤, 두피 등에 부스럼,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이 있거나, 그 부위에 곤충물림이 생기면 그 주위에 있는 림프절이 붓고 곪을 수 있다.
● 백혈병이 있을 때 악성 백혈구나 신체 다른 부위에 있는 악성 종양에서 나온 암세포가 목에 있는 림프절에 전이될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부을 수 있다.
● 묘소병(고양이 할큄병)이 있을 때 묘소병을 일으킨 박테리아가 목이나 가랑이, 겨드랑이 등의 림프절에 감염되어 림프절이 붓거나 곪을 수 있다([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고양이에게 물리거나 할퀴었을 때, 묘소병 참조).
●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때는 아데노이드, 편도,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부을 수 있다.
● 가와사키 병 등 비 감염성 질환 등으로 목 림프절이 부을 수 있다
▴ 사진 2-1. 오른쪽 목에 있는 림프절이 모소병으로 부었다. A군 연구균성 편도염이나 인두염으로 목에 있는 림프절들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부을 수 있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사진 2-2. 오른쪽 목에 있는 림프절이 전염성 단핵구증으로 인해 부어 있다.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성 편도염이나 인두염으로 목에 있는 림프절들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부을 수 있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의 증상 징후
● 어디에 있는 림프절이 어느 정도로 부어 있느냐, 합병증의 유무, 림프절이 붓기만 했는지, 붓고 곪았는지, 림프절염이나 림프절 비대의 원인에 따라 증상 징후가 다르다.
● 아무 병도 없는 건강한 아이의 목에 있는 정상 림프절의 크기는 메주 콩알만큼 크다.
● 그리고 피부층 바로 밑에 정상적으로 있는 어떤 림프절은 피부층을 위쪽으로 밀고 불쑥 솟아 나와서 눈에 쉽게 띌 수 있다(사진 1-14 참조).
● 목이나 겨드랑,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이 비대 되고 곪을 때는 육안으로 쉽게 볼 수도 있고 만져 볼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사진 2-1, 2-2 참조).
● 어떤 경우는 림프절이 밤알 크기만큼 커졌으나 만져도 아프지 않을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부은 림프절은 손으로 만져도 많이 아프지 않고 별로 커지지도 않는다.
● 박테리아가 목에 있는 림프절에 직접 감염되어 그 림프절이 곪을 때는 전신이 아프고, 열이 나고, 곪은 림프절 바로 위에 있는 피부도 빨갛고 그 곪은 림프절을 만지면 심하게 아픈 것이 보통이다.
●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림프절염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해 주지 않으며 그 림프절이 점점 더 붓고 완전히 곪아 고름이 잡힌다.
● A군 연구균에 감염되어 생긴 편도염이나 인두편도염을 앓을 때 그 박테리아 독소가 턱 밑에 있는 목 림프절에 퍼질 때는 반응 적으로 많이 붓고 아프다.
■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의 진단
● 병력, 증상 징후와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할 수 있다.
● 편도염이나 인두염, 또는 인두편도염 등을 일으킨 A군 연구균이 만들어낸 균독소가 목에 있는 림프절에 퍼질 때 림프절이 부을 수 있고, 또 그 박테리아가 목 림프절에 직접 감염되어 림프절이 붓거나 곪을 수 있다.
● 인두 점막층에서 점액을 조금 채취해서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박테리아 배양검사를 하든지, 그 항원과 항체 응집반응검사를 하든지, 또는 주사 바늘로 곪은 림프절에서 고름을 채취해서 박테리아 배양 검사를 해서 이 병을 확진할 수 있다.
● 이비 바이러스 인두편도염(전염성 단핵구증)이 있을 때는 목에 있는 림프절과 간과 지라 등이 동시 부을 수 있다.
● 전염성 단핵구증은 모노 테스트와 CBC 피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을 해서 진단할 수 있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8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질환-전염성 단핵구 인두 편도염 참조.
● 결핵균이 목 림프절에 감염되어 목림프절이 부었거나 곪았을 때는 투베르쿨린 결핵 반응검사를 하고 가슴 X-선 사진, 곪은 림프절에서 고름을 채취한 후 결핵균 박테리아 검사를 하든지 곪은 림프절 전체를 떼어서 림프절 생 조직검사를 해서 진단 치료한다.
▴ 그림 2-3. 목 림프절이 부으면 인두점액으로 A군 연구균 박테리아배양검사를 해 간접적으로 인두염이 A군 연구균 감염이 생겼고 목의 림프절도 인두염을 일으킨 A군 연구균의 균독소로 생겼다고 진단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박테리아 배양검사 결과가 양성이고 아래는 음성이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그림 2-4. 목의 림프절이 부으면 인두 점액으로 A군 연구균 항원 항체 응집반응으로 진단할 수 있다.목의 림프절이 A군 연구균 감염으로 인두염이 생겼고, 인두염을 일으킨 A군 연구균의 균독소로 목의 림프절이 부었다 추정진단 할 수 있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그림 2-5. 목 림프절이 붓고 고열이 나고 림프절이 분 원인을 확실히 모를 때는 피 박테리아 배양검사를 해서 진단할 수도 있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그림 2-6. 결핵균으로 인해 목 림프절이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TB 타인 테스트나 PPD 검사로 결핵성 림프절염을 진단할 수 있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묘조병으로 림프절이 붓거나 곪았을 때는 림프절에서 고름을 채취해서 박테리아 검사나 생체 조직검사를 하고 피에서 묘조병 항원과 항체검사를 해서 진단한다.
● 이상 여러 가지 진단 방법으로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붓거나 곪은 원인을 확실히 알아낼 수 없는 때도 많다.
● 어떤 때는 이런 여러 종류의 검사를 하는 동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로 10일 정도 치료하면서 그 병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며 추정 진단을 하고 그와 동시에 치료를 할 때도 있다.
● 드물지만 원인을 모르게 목 림프절이 심하게 붓고 곪았을 때는 림프절을 수술로 떼어 내고, 그 림프절 조직을 검사, 진단할 수 있다.
● 또 암 세포나 백혈병 등의 악성 백혈구가 림프절에 전이되어 목 림프절이 커질 수 있고 부을 수 있는데, 역시 필요한 피검사와 림프절 생체 조직 검사 등으로 이 병을 진단할 수 있다.
■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의 치료
● 림프절염과 림프절 비대의 원인, 정도, 증상 등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 고열이 나고 목 림프절이 많이 붓고 심하게 아플 때는 병원에 입원해서 진단하면서 치료한다.
● 림프절염이나 림프절 비대의 원인을 찾는 동시 적절한 항생제 혈관주사 치료가 이상적 치료 방법이다.
● 목 림프절이 곪을 때는 곪은 림프절 속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나 그 밖의 다른 병원체가 그 곪은 림프절이 있는 목 주위로 쉽게 퍼져나갈 수 있다. 그 때문에 서둘러서 치료해야 한다.
● 두피나 얼굴 등이 할퀴거나, 곤충에 물려 생긴 상처에 박테리아가 감염되면 그 상처가 곪을 수 있다.
● 주위에 있는 목 림프절이 부을 때, 또는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이나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앓을 때 목 림프절이 커질 때는 그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점점 나아감에 따라 부었던 림프절도 저절로 낫는다.
● 전염성 단핵구증으로 커진 림프절은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나 자연히 낫는다.
● 결핵균으로 생긴 목 림프절염은 결핵 치료약으로 치료하면 잘 낫는다.
● 박테리아가 림프절에 감염되어 림프절이 조금 곪았을 때는 항생제로 치료하든지, 많이 곪았을 때는 곪은 림프절염을 수술로 제거하고 고름을 제거해 주는 동시 항생제로 치료한다.
● 고양이가 할퀴어 생긴 묘소병으로 커진 림프절이나 림프절염은 박트림 등으로 치료할 수 있고, 그대로 놓아두어도 자연히 낫는 경우도 있다.
● 드물게는 곪은 림프절염을 수술로 치료해서 곪은 림프절 전체를 제거 치료할 때도 있다.
다음은“림프절염과 열이 안 떨어져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열이 안 떨어져요
8개월 정도에 턱밑에 고름이 차서 그 부분을 째고 고름을 긁어낸 적이 있는 여아입니다. 완전히 농이 없어 지지 않았지만 항생제를 계속 투여한 후 치료를 마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12개월로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열이 어제 저녁부터 떨어지지 않습니다. 좌약과 시럽해열제를 먹였는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혹 옛날 병 때문에 그런 건가요? 다른 데는 이상이 없는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박님께
● 안녕하십니까.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의 나이와 성별, 과거 현재 가족의 병력, 증상 징후와 진찰소견, 적절한 임상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신 정보를 참작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 턱 밑에 생겼던 고름이 차서 “그 부분은 째고 고름을 긁어냈다”고 하셨는데 왜 고름이 생겼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었고, 무슨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서 생겼었는지 알면 답변을 드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림프절염, 종기, 갑상설관 낭종 염, 결핵성 림프절 염, 묘조병성 림프절 염, 곰팡이 림프절염 등으로 목에 고름이 잡힐 수 있고 종기가 등이 날 수 있다.
● 그런 것을 때로는 수술로 째고 고름을 빼고 항생제로 치료하기도합니다.
● 그 중 어떤 병을 앓았는지, 또 어떤 박테리아 감염으로 턱 밑에 고름이 잡혔었는지 확실히 알려 주시면 질문에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열이 나는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
● 주신 정보를 참작해서 열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열이 나면 의사의 진단 치료를 곧 받으시기 바랍니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 제14권 소아청소년 내분비, 유전, 염색체, 대사, 희귀병 질환-갑상설과 낭종.
● 제7권 소아 청소년 감염병-종기, 묘소병, 결핵, 림프절염,
● 제21권 소아 청소년 가정간호-열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이 더 있으면 또 방문하세요.
●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목에 림프절이 부은 것 같아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목에 림프절이 부은 것 같아요
안녕하십니까?
제 아이는 14개월로 접어든 남아이구요. 체중은 10.7kg입니다. 키는 측정해보진 않았으나 돌전에 77cm였구요. 그때보단 많이 자란 느낌입니다. 전엔 목이 짧은 것 같더니 요즘은 목이 보입니다.
12개월 지나면서 감기를 한 달 가량 앓았습니다. 나을만하면 또 옮고..또 옮고…감기 양상은 콧물 기침보단 편도가 부어 고열이 3~4일 나고 가라앉는 그런 감기였구요..담당의사말로는 이 시기에 성장이 빨라 면역력이 떨어져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혈액 검사상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어 철분제를 복용중입니다.
모유 의존도가 높아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혈액검사상 다른 문젠 없고 철분 결핍성 빈혈로 나왔다고 하더군요…열심히 이유식하고 있습니다.
2주전인가? 아이가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목옆이 볼록 나온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만져보니 몽글몽글하고 작은 것이 만져지더군요.
반대편도 만져보니 반대편도 만져지는데 반대쪽은 고개를 돌려도 보이진 않구요, 한쪽은 볼록 보입니다.
소아가정간호백과를 보니 사진자료가 있던데요…
그만큼 크게 부은 것은 아닌데요… 걱정이 되어서요… 아이가 목에 아토피가 있어 더마톱을 종종 발라주거든요.. 그게 문제인가요? 아님 감기 후에 생긴 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현재 아픈 곳은 없구요… 없어지긴 하나요? 병원엘 가서 검사를 해야 하나요? 마음이 초조해 집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선생님!! 우리아이 괜찮겠죠?
A.
부처님께
●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 자세한 정보가 더 많이 있을수록 더 좋은 답변을 드릴 수 있지만 주신 정보를 토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병원 소아과 인턴이 환아를 관찰하고 검진하고 주임교수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자세히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생각으로는 정상 크기의 림프절인 것 같습니다.
● p.00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토피성 체질이 있는 아이들은 감기에도 잘 걸리고 때로는 그들에게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잘 생깁니다. 거기다가 아데노이드, 편도 등이 더 커지고, 또 목에 있는 림프절이 더 많이 커져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 목 주위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면 또한 목의 림프절이 더 많이 커져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 목에 있는 림프절은
● 비강, 인두강 등 상기도를 통해 들어온 박테리아 등 세균을 잡아 죽이고
●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 내고,
● 구강, 상기도를 통해 들어온 항원을 걸러나고
● 병원균과 싸우데 필요한 림프구를 만들어 내고
● 항체를 만들어 내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 그런 림프절들이 점점 더 커져 갑니다.
● 이런 림프절 비대를 영어로는 반응성 림프절 비대증(Reactive lymphadenopathy)이라고 합니다.
● 문제가 계속 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으시고 그 문제에 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 제8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질환-감기.
● 제15권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알레르기성 비염.
● 제18권 소아청소년 이비인후 질환-부비동염(축농증)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이 더 있으면 또 방문하세요.
●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아이의 목에 멍울이 만져집니다 ”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아이의 목에 멍울이 만져집니다
먼저 이런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 아이는 만 32개월에 접어드는 여아 입니다.
아이의 아빠나 엄마인 저 모두 딱히 다른 질명은 없이 건강한 편이고 구지 따지고 들자면 엄마인 제가 기관지가 약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잘걸리는 체질입니다.
아이의 외할어니께서는 저혈압이 약간 있으신 것 외에는 건강하시고 외할아버지께서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10년 넘게 합병증에 시달리고는 계시나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으신 상태로까지 호전되고 계십니다.
친할머니께서는 약15년전 위암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신후 지금은 건강하신 상태이시고 친할어버지께서도 약간의 고혈압을 제외하면 다른 질병은 없으십니다.
아이는 생후 15개월쯤 후두염으로 병원에 4일간 입원중 옆의 침대아이에게 장염을 옮아 퇴원후 일주일 경과뒤에 강남 성모병원에 위장관염으로 일주일을 입원한것 외에는 그전으로도 그후로도 별다른 질병은 없었고 예방접종후에도 별다른 부작용없이 건강하게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던중 5월초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해서 목을 만져보니 목 좌측에 약 10MM의 멍울이 만져져 동네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니 감기로 인한 림프절 염이라하며 소염제와 항생제를 3일치 투약받고 약을 복용 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약2주일 후 다시 병원을 방문하니 아이의 멍울이 더 커지거나 번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지켜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아이의 멍울은 좌측은 10MM정도로 그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목의 우측에 5MM정도의 멍울1개와 2~3MM 정도의 멍울 2~3개가 더만져져 의사선생님께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우측의 멍울은 신경쓸것이 못되고 좌측의 멍울은 크기가 약간크나 피검사나 조직검사를 할만한 수준이 되지는 못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도 차도가 없어 다시 서울의 강남 성모병원을 방문하였으나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만을 듣고 왔습니다.
제가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멍울이 만져진지 벌써 1개월이 다 되어가고 수차례의 항생제과 소염제를 투여 하였으나 별다른 차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의 멍울이 만져지기 전 아이는 특별히 감기를 앓은적이 없었고 지난해 겨울이 시작되기 전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였고 올 4월 뇌수막염 및 A형 간염1차를 접종하였고 5월초 뇌염 3차를 접종하였습니다.
제 아이는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른스러워 자신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기보다는 놀란 엄마인 저를 더 위로하면서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인데다가 참을성도 많아 갓난아기 때부터 주사를 맞아도 울거나 보채는 일이 없었고 약도 스스로 잘 먹는 아이입니다.
가끔은 그런 모습이 너무나 저를 속상하게 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이 아이가 제가 걱정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참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라려 못견디겠습니다.
아이는 지금 체온은 정상이고 기침 등은 하지 않으며 모겡 멍울이 잡힌다는것 외에는 정상이며 자신의 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신다면 충실히 해보겠습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이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오.
A.
강원님께
● 안녕하십니까.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의 나이와 성별, 과거 현재 가족의 병력, 증상 징후와 진찰소견, 적절한 임상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신 정보를 참작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아름다운 꽃이 화단에 만발했으니 꽃을 심고 가꾸신 것이 분명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좋은 엄마 아빠가 되시기 바라옵고 축하드립니다.
● 의사 선생님들의 진단 치료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용서해 주신다면 이렇게 한 마디를 더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 저도 환자를 볼 때 실수를 합니다.
● 환아의 병을 치료할 때 환아의 부모님들을 잘 치료해 드리지 못했을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 질문하신 분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건강한 아이들이나 성인들의 목, 겨드랑, 사타구니 등에 정상적으로 림프절이 많이 있습니다.
● 정상 림프절의 직경은 2mm-1cm 정도 되고 모양은 원형이나 타원형입니다.
● 이 편지를 받고 손으로 턱밑 부위나 사타구니 부위를 살금살금 만져보세요.
● 그 림프절들이 여기저기에서 만져질 것입니다. 그것들은 다 정상적입니다.
● 감기나 어떤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앓을 때는 반응성 림프절 비대증으로 그 림프절들이 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 선행 병이 다 나으면 정상 크기로 다시 서서히 돌아갈 것입니다.
● 제 생각으로는 정상 림프절을 가지고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 림프절에 화농성 염증이 생기거나 어떤 문제가 생길 때는 점점 더 커지고 아프고 때로는 고름이 잡힐 수 있습니다.
● 자녀의 경우, 정확하게 잰 대로 그대로 있습니다. 아토피 체질인 아이들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그 외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은 특히 목에 있는 림프절들이 보통보다 더 커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런 아이들은 아데노이드도 편도도 동시에 좀 더 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간혹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으로 인한 인두염이 있을 때도 목 림프절이 부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 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인두 점막에서 점액을 면봉으로 채집해 그 피검물로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을 검출하는 검사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그러나 자녀의 경우,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으로 인한 인두염이 있을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것 같습니다. 좀 더 기다려 보세요. 좋은 어머님!
● 목에 있는 림프절 비대와 림프절염(p.00)을 참조하세요.
● 필요에 따라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
●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목에 혹이 있어요, 림프절염”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목에 혹이 있어요
7세(6년 4개월 1주일)된 남자아이입니다. 오른쪽 목이 지름 2cm 정도로 부어있습니다. 만지면 아프다고 하고 조그만 혹처럼 말랑말랑한 것이 만져집니다. 큰 병이라고 할까봐 병원에 빨리 가지 못하고 문의드립니다. 요즈음 감기를 앓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 걱정 안 해도 되는 거면 좋겠는데, 바쁘시더라도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아파요께
● 안녕하세요. 사정상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미 답을 얻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늦게라도 답변을 드립니다. 빨리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바이러스 상기도 염이나 박테리아 상기도 염을 앓을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 조금 붓고 만지면 아플 수 있습니다.
● A 군 베타 용혈성 연구상구균성 편도선염이 있을 때 목에 있는 림프절이 더욱 그렇게 부을 수 있습니다.
● 때로는 림프절에 박테리아 감염이 생기거나 묘소병, 결핵성 림프절염, 악성 종양 또는 양성 종양으로 목의 림프절이 부을 수 있습니다.
●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고 이 문제에 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 제8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질환-A군 연구균성 편도선염.
● p.00 목의 림프절 이 부었을 때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http://blog.naver.com/drsangwonlee 에 글을 올리면서 인사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온 세상 한국 부모님 여러분!!!!!!!!!!!! 1. http://www.koreapediatrics.com/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약 20,000 여 쪽. 13412 제목, 2013년 출시 소아과 웹사이트 이상원 운영 이상원 드림 위 포스팅 내용의 대부분은 www.koreapediatrics.com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전문적인 면도 있지만 소아청소년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정보는 여러분의 의사로부터 얻는 정보 진단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www.koreapediatrics.com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