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안면도 장등개 논밭, 야산(野 山), 바닥갓에서 자라던 초목 꽃 해초
내 어릴 때 나의 집 봄과 야산 들, 바다갓가 나물
내가 홍성 고등학교를 다늘 때 까지 살았 던 안면도 장등개 초가집 앞 뒤로 양옆으로 야산이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밭과 논이 있고 나의 집에서 약 2km가면 천수만 바다가가 나온다.
나는 9남매들 중 장남이었다.
내 밑 바로 몇 동생들이나 엄마나 아버지와 한번도 야산, 논가, 바다가에 나와 같이 가서 나물 등을 뜯어 오거나 게를 잡아오는 일을 같이 한적이 없다.
도서관도 없고 읽을 책도 없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도 없는 같이 놀 친구도 없는 시골에서 살았다.
시간이 잇으면 부노들리 무엇을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나혼자서 여기 저기 먹을 것을 구하러 다녔다.
나의 아버지도 엄마도 동네 누구도 나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개 하라 이것은 무엇이고 저것이 무엇이라고 가르쳐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동네 다른 아이들이나 아저씨 아줌마도 나와 같이 가서 무어을 구해 가지고 온적도 없다.
또 엄마 아빠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해서 한것도 아니었다.
고등 학교 다니면서 대학에 들어 거면서 부터 이전 같이 지날 수 없없다.
지금 미국에서 75- 80여년 전 나의 고향 안면도 장등개 주변에서 접했던 동식물을 여기에 기술 해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장등개 마을은 사방 야산을 둘러 싸여 있고 마을 중간에는 논밭이 있고 그 다음은 천수만 바닷가에 접 해있었다.
집 바로 앞에는 보리나야채를 심어 먹는 밭이 있엇고 그래는 조그마한 논이 있었고 그 논 뚝을 거너가면 앞 야산이 있었다.
약 2Km 종도 야산을 넘어가면 흐르개란 동네가나온다.
우리 집에 서쪽을 500m정도 가면 작은 할아버집이 있었고 그 집 아레 울타리 바로 아래 쪽에 작은 인도가 있고 그 길로 약 2km 서쪽으로 가면 야산이 있었다.
그 야산을 2km넘어가면 작은골이란 동네가 있었다.
장등개 마을에 봄이오고 여름이 오면 두릅 나물, 멍구나물, 까치발 나물 등이 피이 나온다. 그리고 분흥 색 진달래 꽃이 만발해 참 아름 다웠다.
칙 꽃이 피고, 둥글레 꽃, 머루 꽃, 더덕꽃. 멩감, 벗꽃, 두릎 나물, 다래, 도토리, 산 복숭아 꽃도 핀다.
바다가에 가면 갈대, 개금 꽃이 핀다
돼지 감자, 러시이 올리브, 쑥, 뗏장, 치나물, 논뚝이나 논물가에 미나리, 소리쟁이 자란다. 고사리, 헤침, 천님성, 잔디. 원추리, 목화, 파, 마늘, 녹두, 담배, 쌀, 배추, 고추, 팥, 산 달기, 참나무, 지총, 청각, 미억, 말, 파레, 귀리, 밀, 호밀, 창출, 반하, 봉양, 나문재, 송진, 육무초 등을 봄에 볼 수 있다.
나물을 가저 와서 다듬어 쌀마서 어니님에게 드리면 요리 해서 전 식구들이 잘 먹었다
소리쟁이, 산 달리, 멩감, 찔레 꽃, 소나무 꽃 등도 핀다.
방게, 올챙이, 망둥이, 뭇게, 방귀를 구경 할 수도 있다.
낙지, 갑 오증어, 꼴뚜기. 쭈게미, 멸치, 빈뎅이, 갈치 등 생선을 사다 먹고
조개, 살 조개, 피조개, 참 조개, 대 합, 맛을 잡아 다 먹을 수있었다.
나는 내가 살 던 곳에서 살가지, 산 토끼, 노루, 여우, 몇돼지등 야생 수유 동물도 있었다.,
오리, 뜸 부기, 게우, 학, 기러기, 매, 황세 , 까마기, 참새, 제비, 빕새 등 새들도 있었다
장등개 주위에서 자라는 식물과 조류가 있는 자연 동식물을 모아 가꾸아 박 물관을 설립하면 좋을 것이다.
참고로 이런 동식물은 한곳에서 보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