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와 편도 비대 Tonsils and tonsillar hypertrophy
편도와 편도 비대 Tonsils and tonsillar hypertrophy
전에 흔히 말하던 편도선을 요즘 편도(Tonsil)라고 한다.
편도는 구개편도, 인두편도, 설편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여기서는 인두 편도를 편의상 그냥 편도 또는 편도선이라 한다.
편도는 일종의 림프절이며 인두의 좌우에 한 개 모두 두 개가 있다.
편도는 경구를 통해 상 하기도나 위장관 속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또는 그 밖의 다른 병원체, 또는 비강을 통해 입안, 인두강 속, 기도 속, 위장관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또는 그 밖의 다른 병원체를 잡아 죽이는 역할도 하고
우리 몸에 해로운 항원이 입이나 콧구멍 속을 통해 몸속으로 침입할 때 편도는 그것들을 잡아서 인두 강 이상 더 깊숙이 신체의 다른 계통의 기관이나 조직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 역할를 하고 면역체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이 인두, 또는 편도에 침입할 때 인두염 및, 또는 편도염 또는 인두편도염이 생길 수 있고, 또 아데노이드, 인두, 편도와 편도도 붓고 커진다.
입을 크게 벌리고 인두 강, 편도 등을 진찰할 때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의 편도는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출생 이후부터 영유아들이 점점 더 나이 먹음에 따라 몸이 커지는 것에 비례해서 편도의 크기도 점차로 더 커지고 생후 5~6세 유아들의 편도의 크기는 그들의 체중의 크기에 비례해서 일생동안 최고로 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 생후 5~6세 이후 체중이 점점 더 커지고 편도도 점점 더 커지지만 편도가 커지는 속도는 체중이 커지는 속도만큼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12~13세까지 서서히 조금씩 더 커지다가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커지지 않고 그 크기대로 일 생동안 있는 것이 정상 편도성장과정이다.
그래서 12~13세 경 사춘기 아이들의 편도의 크기가 성인들의 편도의 크기와 거의 비슷하다.
즉, 12~13세 이후 사춘기 아이들의 편도의 크기는 12~13세 사춘기 아이들의 편도의 크기에 비해 별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다시 말하면 12~13세 때의 편도의 크기는 성인이 되었을 때의 편도 크기와 거의 같다. 즉 12~13세 이후 편도의 크기는 거의 같은 것이 정상적이다.
사춘기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목안은 계속 조금씩 더 커지지만 편도의 크기는 더 이상 계속 커지지 않기 때문에 사춘기 이후 편도의 크기가 목안의 크기에 비해 작게 보인다.
바이러스 상기도 염을 앓을 때 바이러스성 감염이 비강, 인두, 편도 등에 동시 함께 생기고 그로 인해 편도가 붓고 더 커지는 것이 보통이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이 있는 아이들이나 아토피성 체질이 있는 아이들의 편도의 크기는 그렇지 않는 아이들의 편도의 크기에 비해 항상 더 커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편도가 편도 점막층 표면 위로 솟아 나와 있는 정도에 따라, 또 점막층 표면 위로 어느 정도로 많이 솟아나와 있느냐, 점막층 아래로 어느 정도 묻혀 있는냐에 따라 정상 편도의 크기가 많이 다르다(p.00 알레르기 비염 참조).
어떤 편도는 인두 강 기도 부분의 전체를 다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커서 있고 숨 쉬는 데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사진 147 참조).
경우에 따라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커지고 그에 따라 심장도 커질 수 있다.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커져 있을 때는 아데노이드도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이 보통이고, 턱 바로 밑에 있는 목 림프절도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위 포스팅 내용의 대부분은 drleepediatrics.com에 있는 내용중 일부입니다. 사진과 그림 영상은 편의상 뺐습니다
전문적인 면도 있지만 소아청소년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정보는 여러분의 의사로부터 얻는 정보 진단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