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가리는 훈련 Toilet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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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가리는 훈련

Toilet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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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 10권 소아청소년 신장 비뇨 생식기계 질환-야뇨증 Enuresis(Bed-wetting) 참조

 

대소변을 가린다는 말은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우면 부모나 보호자 또는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영유아 스스로가 아래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서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 그 옷을 다시 입을 수 있으면서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고 정의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적절히 받은 영유아들은 훈련을 받지 않은 영유아들보다 대소변을 일찍 가릴 수 있다.

대소변을 일찍 가릴 수 있으면 경제적이다. 일회용 기저귀의 값이 상당하다. 그리고 어린 영유아가 형들이나 누나들 같이 자기도 성장했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싼 대소변을 치우는 것도 번거롭고 위생관리를 하는데도 시간이 든다.

자녀가 대소변을 가리지 않으면 다른 또래아이들과 비교할 때 신체적 성장과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발육이 늦다고 걱정하게 된다.

대소변을 가릴 줄 모르면 어린이집 등 집단 영유아 보육원에 맡기기가 더 어렵다. 때로는 맡길 수가 없다.

그 외 이유

 

대 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항문 괄약근의 조절능력, 복부 근육, 복부 신경 등이 대소변을 아무 때나 싸지 않고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정상으로 발육되어야 한다.

자신이 변기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아래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육되어야 하고

변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하고

대소변을 다 볼 때까지 변기에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집중력이 있어야 하고

규칙적으로 대소변을 눌 수 있어야 하고

대소변 가리는 훈련용 아기 변기가 있어야 하고

연령적으로 빠르면 생후 12개월, 늦으면 18개월 정도 되어야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키기 시작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는 방법

일률적으로 대소변가리기 훈련을 시킬 수 없다.

신생아기(생후 28일까지)부터 기저귀를 채우고 갈아줄 때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신생아기 때부터 기저귀를 제 때에 갈아준다.

부모 형제가 대소변을 보는 것을 보고 배운다.

대소변을 보고 싶을 때 대소변 보겠다고 부모에게 알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적어도 2~3시간 동안 대소변을 싸지 않았을 때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보게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저항하고 부정적이면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잠시동안 중지했다가 다시 시작한다.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작한 맨 처음 얼마 동안은 아랫도리를 입은 채로 변기에 앉는 연습부터 해보고 그 다음은 아랫도리를 벗고 앉는 연습만 하고 그 다음에는 대소변을 실제 보는 훈련을 시킬 수 있다.

형편에 따라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킬 시간을 임의대로 정할 수 있지만, 저녁 식사 후 15~20분에 통상적으로 대소변을 보게 한다.

대소변을 보면 잘 했다고 칭찬하고, 보지 않거나 싸더라도 벌주거나 놀리거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더구나 체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변기에 앉으면 칭찬해주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나 엠 앤드 엠 등 과자를 상으로 주기도 하고, 변기에 소변을 보면 칭찬해주고 상으로 과자를 두 개를 주고, 대변을 보면 상으로 세 개를 주면서 “착하다 잘했다”등 칭찬을 많이많이 한다. 과자 이외 그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다른 것을 상으로 줄 수 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하루도 걸릴 수 있고 때로는 6개월도 걸릴 수 있으나 평균 6주 정도 걸린다.

 

대소변을 가리다가 더 이상 가리지 않으면 어떻게 훈련시키나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나 알아본다.

성장 발육이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아직도 적절치 않은지 평가해보고 소아 당뇨병, 요로 감염, 주위력 결핍장애, 자폐증, 소아 뇌성마비 등 신체에 어떤 이상이나 질병 또는 정신적 문제가 있나 알아본다.

또 새 동생을 본 후나 부모 간 가정불화 등으로 퇴행성 행동이 생겨 대소변을 가리지 않을 수 있다.

그 동안 오랫동안 대소변을 가리다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대소변을 가리지 않고 싸면 다음과 같이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켜본다.

아침이나 저녁 식사 후 15~20분에 변기에 가서 아래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보게 훈련시키고, 보고 난 다음 자기 변기 속 대소변을 성인 변기 속에 버리고 그 다음 손을 씻도록 훈련을 시킨다.

이런 식의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대소변을 잘 가릴 수 있을 때까지 10~20번 정도 한다.

이런 훈련을 하는 데도 상식이 통해야 한다.

성공의 열쇠는 사랑, 인내, 시간과 조건 없는 사랑이다.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

가리지 못한다고 혼내서도 안 되고 잘하면 칭찬을 해주는 것이 키이다.

각 아이의 성장 발육의 성숙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는 피눈물 나는 연습과 인내와 노력을 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도 여반장식으로 할 수 없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기가 어려운 때는

새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생길 때

퇴행성 행동이 있을 때

자기가 눈 대소변이 더러워서 못 참을 때

유아들은 물기가 있는 대변을 하루 1~2번 정도 보는 것이 정상인데 변비증이 있든지 하루 이틀 걸러 대변을 정상으로 볼 때

유아가 변기에 앉기를 두려워 할 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 발육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연될 때

 

대소변을 가리던 유아가 대변 가리기 훈련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싸면 어떻게 하나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기저귀를 채워주고 대소변을 싸면 갈아주면서 싸는 것에 별 관심이 없는 것같이 대 하든지

대변을 누기 30분 전에 제방에서 혼자 놀게 하되 TV는 보지 못하게 타임아웃으로 벌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변기를 그 방에 놓고 그 변기에 대변을 누게 한다.

만약 변기에 대변을 누지 않고 방에 싸면 부모가 치운다.

변기에 대변을 누지 않으면 한두 시간동안 그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타임아웃으로 벌을 준다.

아기 변기에 누면 나와서 놀게 한다.

이런 식으로 사랑으로 훈련시킨다.

이것도 일종의 벌이다.

벌은 최후 수단으로 쓰데 한두 번 정도 시도해 본다.

첫 돌에서부터 3~4세 유아들은 3~4시간마다 소변을 보기 때문에 대변 가리기 훈련을 시킬 때보다 더 자주 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생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영유아의 나이, 가정형편, 사는 나라와 그 사회에 따라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는 나이가 다르다.

아프리카 디고 부모들은 생후 수 주일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해서 생후 4~6개월 될 때까지 대소변을 가리기를 기대한다(대소변 가리기의 정의가 다르지만).

요즘 미국 소아청소년과 학회에서는 생후 18개월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키기 시작하라고 권장한다.

그렇지만 세 돌(3세)까지 약 90%의 유아들은 대변을, 약 85%는 낮에 소변을, 약 70%는 밤낮 소변을 가릴 수 있다.

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받은 건강한 유아들의 20~30%가 3~5세까지 밤에 자다가 오줌을 가끔 싼다고 한다.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조금도 받지 않고 부모 형제들이 대소변 보는 것을 보고 배우고 자기들 스스로 대소변을 자연적으로 가리는 유아들도 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

모든 아이들은 같은 나이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오줌똥을 싸면 혼내준다.

오줌똥을 가릴 수 없는 아주 어린 나이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거나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조금도 받으려고 하지 않고 또 조금도 협조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비현실적이고 과도하게 강요하거나 너무 열성적으로 훈련시키기.

그 외

 

대소변을 가리려고 하는지 어떻게 아나

나이가 적어도 12~18개월 정도는 되어야 하고

“싼다.” “눈다.” “응가” “피 피” “쉬” 등의 뜻을 이해하거나 대소변을 보겠다고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하고 상을 주면 좋아할 때

부모 형제가 대소변을 보는 것을 보고 자기도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보려고 할 때

어떤 유아들은 3~4세까지 대소변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더라도 훈련을 계속 받을 수 있다.

갑자기 자기 스스로 대소변을 보겠다고 말할 때

유아 자신이 변기에 앉을 수 있고 자신이 아래옷을 벗을 수 있을 때

 

아기 변기를 어떻게 고르나

가능한 한 자녀와 함께 시장에 가서 그 자녀가 좋아하는 아기 변기를 고른다.

그 변기에 재미있는 그림이나 스티커도 붙이고 자녀의 이름을 써서 그 자녀의 변기라고 알려 주고

변기에 앉을 때 두 발이 바닥에 닿을 수 있고 안전사고가 나지 않는 아기 변기이여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대소변을 보아야 하는

특별한 시간이 있나

첫 돌에서부터 3세까지 유아들은 매 3~4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하루 1~2번 정도 대변을 본다. 그 시간에 맞춰 대소변을 보게 한다.

아침 저녁식사 후 20분경에 변기에 앉히고 대소변을 통상적으로 보게 하고 대소변을 다 볼 때까지 부모가 곁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할 때 주의할 점

성인용 변기를 이용해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

대변을 볼 때 3~4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소변이나 대변을 쌌을 때 벌을 준다든지 수치감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2~3세 유아들은 스스로 독립된 한 인간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자기들이 생각한대로 무엇이든지 하려는 경향은 정상적이다. 그들의 일부는 또한 고집이 세고 부모가 무엇을 하라고 요구할 때 부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받는 것을 거절할 수 있다. 이런 때는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연기했다가 다시 시작한다.

절대로 체벌을 주지 말고 강압적으로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

앞서 설명한 타임아웃으로 벌을 줄 수 있다.

아기용 변기에 강제로 앉히지도 말고 대소변을 볼 때까지 아기용 변기에 강제로 앉아 있게 해서도 안 된다.

강의를 하듯이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해서도 안 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면서 대소변 가리기 훈령용 팬츠를 입힐 수 있다.

 

위 포스팅 내용의 대부분은 www.koreapediatrics.com에 있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사진과 그림 영상은 편의상 뺐습니다.

전문적인 면도 있지만 소아청소년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정보는 여러분의 의사로부터 얻는 정보 진단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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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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