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사랑으로 진료한다.‘First, Do No Harm’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를 무난히 수료했다. 그리고 서울 역 근처에 있는 구 세브란스병원에 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에 진급되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 의료계에서, 그리고 한국 역사상으로 존경을 흠뻑 받는 생물학 교수님 김명선 박사님께서 우리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에게 환영 말씀을 해 주셨다. 그 때 환영 말씀 중 지금까지 기억하는 김명선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다.
“여러분들 중 누구든지 돈을 벌려고 의사가 되려고 하면 지금 당장 책 보따리를 싸가지고 의과대학 문을 떠나가시오. 그리고 장사를 하세요.”
나의 어머님 그리고 동생들뿐만 아니라 나는 병고에 시달려 두 동생들은 의사를 한번도 보지도 못하고 물론 도움도 못 받고 사춘기에 이 세상을 떠났다. 나는 패혈증(?)과 바른 쪽 고관절 부위에 생긴 농양으로 3개월 동안 외 할머니댁에서 앉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고 누워 고생고생 하다가 살아났다.
심장 병(?)으로 늘 앓으시던 우리 어머님과 이런 저런 병에 걸려 않았던 나는 여러 “의사선생님”들로부터 여러 번 치료를 받았다.
”내가 본 거의 모든 의사선생님들은 잘 생겼고 영양분을 잘 섭취해서 그런지 얼굴이 번득번득했다. 그리고 말도 잘했다. 그렇지만 온화, 공손, 검소한데가 부족했다. 환자를 내 몸같이 또는 가족같이 치료해주는 것같이 보이지 않았다. 성실 성심 것 자세히 환자를 도와주지 않았다. 또 무슨 병을 앓고 있고 진단한 병은 무엇이고 확실히 진단을 못하면 앞으로 어떻게 진단을 하고 치료를 어떻게 하고 예후는 어떻다는 설명을 해주는 의사를 본적이 없었다.
더구나 1차 진료를 해 주던 의사가 치료 할 수 없는 환자의 병이 있으면 그 병을 치료 할 수 있는 다른 의사를 소개해 주는 경우도 아주 드물었다.
귀가 어둡든지 지식이 많지 않든지 가난하던지 간에 환자 자신이 자기 병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을 해 주는 의사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낮 정규 진료시간이 지난 후 처방해준 약으로 병이 났지 않고 병세가 더 하거나 처방한 약으로 부작용이 생기어 그로 인해 생사문제가 생기더라도 주치의를 찾을 수 없었다.
주치의 진료시간이 지난 후 무슨 이유로 주치의에게 전화를 하거나 또 의사의 진료를 또 받아야 할 때 다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정책이 전무상태였다.
그러나 낮 진료시간이 지난후에도 진료를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진료 체계가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는데도.
더군다나 진료 받은 후 예후에 관해서 자세히 말 해주지도 않고 추적 치료를 적절히 해주는 의사도 거의 없었다.
의사 의무와 권리도 환자의 의무도 권리도 확실히 규명한 체계적 추적치료를 해주지 않았다.
진료 해 주던 의사가 그 병을 완치할 수 없는 경우에 자기 이외 다른 의사의 의견이나 치료를 받게 2차 진료 의사를 직접 찾아 전화를 해서 그 환자를 보내서 치료를 받게 하는 의사도 드물었다.
다시 말하면 처음 진료해준 의사가 1차 의사라고 하고 1차 의사가 소개해준 2차 의사를 구해서 진료 받게 하는 의사는 아주 드물었다.
대개 환자가 알아서 1차 진료 의사를 구하고 또 2차 진료 의사를 구해서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식으로 치료를 받다보니 환자가 의사의 진료를 잘 받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3 As을 갖춘 의사를 찾기 어려웠다. 여기 첮 째 A는 Ability 즉 의사는 풍부한 의학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둘째 A는 Available 즉 환자가 치료를 받을 때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의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어야 하고
셋째 A는 Affordable care 즉 친절하게 진단은 무엇이고 그 병은 왜 생겼고, 치료는 어떻게 하고 예후는 어떻다는 등을 자상하게 설명하면서 환자를 사랑으로 치료 하는 것을 의미 한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 할 때 Compassionate 동정심을 갖고, Concern 걱정하면서, Communication 의사 소통을 잘 하고, Cure 치료하고 , Care 잘 보살펴주고 그리고 Knowledge 많은 의학 지식을 갖고, Kind 친절 한 즉 5C와 2K를 갖춘 의사로 살아야 한다.
의사는 ‘First, Do No Harm’으로 환자 진료에 임해야 한다. 즉 환자에게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정신 육체적으로 해를 끼처서는 안된다.
물론 윤리도덕적으로 해를 끼처서도 안된다. 내 몸과 같이 내 가족 같이 치료해야 한다.
그러면서 유산항심의 균형을 이루면서 진료를 해야한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www.koreapediatr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