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우식증)와 불소 Dental caries and Fluoride
그림 3. 미국 아이들의 유치에 생긴 충치 발생률(%) 소스 : 미CDC
- 음식물 성분에 든 당질이 이의 맨 표면에 있는 법랑질층(에나멜)에 묻을 수 있다.
- 법랑질층에 묻은 당질이 부패될 때 당질에서 유기산이 생성된다.
- 이렇게 생성된 유기산 및, 또는 입속에 상존하는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법랑질층이 부식되어 생긴 치아 병을 충치라고 한다.
- 충치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충치가 법랑질층 바로 안쪽에 있는 상아질층까지 퍼져 상아질층도 부식될 수 있다.
- 상아질층이 부식된 충치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그 다음 치수까지 퍼져 치수가 부식되고, 결국에는 입안 점막층 즉 잇몸의 표면 위로 솟아 난 치아의 전체 치관이 다 부식될 수 있다.
- 그 정도의 충치가 점점 더 진행되면 맨 나중에는 이 뿌리(치근)만 남고 전 치아가 충치로 부식 된다.
- 이 정도까지 진행된 충치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계속 더 방치되면 치수염, 치조돌기 골염, 치주조직염, 치간유두염 등 여러 종류의 합병증이 충치로 생길 수 있다.
충치(우식증)의 원인
사진 4. 영유아들이 주스나 우유 등을 우유병에 담아 때를 가리지 않고 빨아 먹을 때 충치가 더 쉽게 생길 수 있다.
Copyright ⓒ 2011 John Sangwon Lee, M.D., FAAP
사진 5. 영유아들이 주스나 우유 등을 우유병에 담아 때 를 가리지 않고 빨아 먹을 때 충치가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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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치가 생기는 기전은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같은 조건을 가춘 아이들 중 어떤 아이들의 치아에는 충치가 더 쉽게 생기고 더 심하게 생기고 다른 아이들의 치아에는 충치가 덜 생기거나 통 생기지 않는 이유는 아직 확실히 모른다.
충치(우식증)가 더 잘 발생하게 하는 조건
① 임신 중 균형 잡힌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임산부로부터 태어난 아이들
②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아이들
③ 이를 적절히 닦지 않고 치사 치아 건강관리를 적절히 하지 않는 아이들
④ 당질이 든 음식물을 자주 많이 먹고 먹은 후 치아를 닦지 않는 아이들
⑤ 불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아이들
⑥ 그 외
충치(우식증)의 증상 징후
- 충치의 정도와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증상 징후가 다르다.
- 경미한 충치가 있을 때는 법랑질층만 조금 부식된 것 이외 별다른 증상 징후가 없는 것이 보통이다.
- 그러나 충치가 더 진행되면 충치에 구멍이 뚫릴 수 있고 더 심하면 치관 전체도 부식될 수 있다.
- 충치로 뚫린 치아 구멍 속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면 치아가 아플 수 있다.
- 차거나 뜨건 음식물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기도 하고 감각이 예민해질 수 있다.
- 충치로 법랑질층과 상아질층이 다 침식되어 그 두 층이 다 없어지면 충치구멍을 통해서 박테리아가 충치에 침입하여 치수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한 치통이 생길 수 있다.
- 젖니(유치)에 생긴 충치를 적절히 치료해 주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앞으로 날 영구치에 영향 줄 수 있다.
- 유치에 생긴 충치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6~12개월 동안 그대로 놓아두면 충치로 생긴 이 뿌리(치근)가 계속 더 파괴될 수 있고 결국에는 그 충치의 치수조직까지 파괴될 수 있다.
- 이 때 찬 음식물을 먹을 때 이가 시릴 수 있고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다.
- 그런 충치가 더 계속 진행되면 치수조직이 파괴되고 거기에 박테리아 감염이 생겨 박테리아성 치수염이 생길 수 있고 박테리아성 치수염이 악화되면 그 주위 치조 조직도 파괴될 수 있다.
- 이 때 치수염을 일으킨 박테리아가 얼굴과 안구 주위 조직까지 감염할 수 있다.
- 그로 인해서 안면 봉소염이나 안구 주위 봉소염이 생길 수 있다.
- 이런저런 이유로 젖니에 생긴 충치를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1.
- 심한 충치로 이가 많이 파괴됐을 때는 그로 인해 언어 발육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소화장애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 영구치가 삐뚤어져 나거나 치열이 고르지 않게 생키할 수 있다.
- 영구치가 이렇게 나면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치주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 1-111. 심한 충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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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5. 18개월 된 유아의 치아에 생긴 우유병 1도 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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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우식증)의 진단
- 증상 징후, 진찰소견, 치아 X-선 사진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 치과 의사는 충치의 초기에 충치를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경미한 충치가 있을 때 겉으로 그냥보고 충치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없다.
- 소아청소년 특히 영유아들에게 충치가 생기는지 조심히 관찰해야 한다.
- 생후 2살 반~3살 될 때부터 유아들과 학령기 아이들은 정기적 치과 진료를 받고 충치가 있는지 검진 받고 치아와 구강에 어떤 이상이 있나 알아봐야 한다.
- 충치가 생기지 않게 미리부터 충치를 예방 해 주기 위해 충치를 잘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충치 예방(우식증 예방)
사진 13. 식사 후 칫솔질을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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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플러스(치사)로 치구가 생기지 않게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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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들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들 중 하나가 충치이다. 특히 빈곤층 소수게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충치기 생긴다.
- 건강한 좋은 치아를 갖기 위해서는 구강 건강을 잘 유지 해야 한다. 충치는 몬 전체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 개안의 건강, 교육, 경제면에 부적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사회생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임신중 임신부의 건강 유지도 태어나는 아이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지만 태어난 후 부모와 소아과 의료인들은 그 아이의 충치예방에 힘써야 한다.
- 특히 소아과 의사들은 신생아에서부타 사춘기 까지 소아 청소년들의 총체적인 건깅관리를 책임지고 잇기때문에 그들의 영양상태도직접 간접적으로 관리할 책임이 있기때문에 충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충치가 생기지 않게 미리부터 충치 예방을 하기 위해 충치를 잘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자녀가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일생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임산부와 수유모는 불소가 든 균형 잡힌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매일 먹는 음료수나 음식물에 권장 1일 필요 불소 양보다 더 적은 불소 양이 들어 있으면
- 나이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불소를 복용하든지, 불소가 든 치약( Fluoride toothpaste)를 이에 바르든지 그치약으로 이 치소질을 하든지, 치아에 불소 바니쉬(Fluoride Varnish)를 바르든지, 불소가 든 물로 이를 가시어 충치 예방을 하든지, 또는 그 지방 공동 식수에 불소를 첨가해 충치를 예방한다. 일단 생긴 충치를 필요에 따라 실버 다아마인 불소(Silver Diamine Fluoride)으로 치요도 한다.
- 불소가 든 치약( Fluoride toothpaste)으로 생후 이가 나자 마자 쌀 크기만한 불소가 든 치약을 이에 바른다. 이런 치료를 생후 3세까지 한다. 뱉어 낼수 있으면 3세 부터 콩알 크기의 불소가 든 치약을 바른다.
- 요즘은 소아과 의사들은 소아과 진료실에서 불소 바니쉬(Fluoride Varnish)를 첯 이가 나자 마자 건강상 고위험도 소아들에게는 매 3개월 마다, 건강상 위험도가 없는 소아들에게는 6개월 마다 이에 발라주기 시작 해서 생후 5세까지 발라서 소아 충치를 예방 하는 경향이 있다.
- 설탕, 과자, 껌, 콜라 등 당질 성분 음식물을 먹은 후 이를 바로 닦는다. 사탕 등 당질 성분이 든 음식물을 자주 먹는 것을 삼가 한다.
- 2~3살 유아기 때부터 성인기까지 매년 한두 번 정도 정기 치과검진을 받고 충치를 적절히 예방해 주고 치아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도 적절히 치료받는다.
- 하루 주식을 먹은 후 가능한 한 치아 를 닦는다. 특히 자기 전에 치아를 꼭 닦고 자도록 한다.
- 모유를 수유하는 아기나 인공영양을 먹는 아기는 생후 6개월 까지 특별히 불소를 따로 섭취 할 필요가 없다.
사진 17. 채소류와 과일류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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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 체질에 맞으면 우유나 우유로 만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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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충치(우식증), 잇몸에서 피가 나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충치(우식증), 잇몸에서 피가 나요
Q.
돌을 지나고부터 우유병 우식증이 시작되어 서서히 진행되다가 이제는 앞니(웃니)4개 모두가 삭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치과에 가보니 두돌이 지난 후에 오라고 해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이전까지 특별한 관리방법이 없는지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
형님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아이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기에게 충치(우식증)가 생긴 것 같습니다.
충치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임신부가 섭취한 영양분, 출생 후 영양 상태, 불소 섭취 량, 우유병을 물려 재우는 습관, 당분이 든 과자나 사탕 등을 많이 자주 먹는 습관 등에 따라 충치가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무 때나 젖병을 빨거나 젖병을 물려 재우거나 주스가 든 젖병으로 먹이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소아과청소년에서 진단을 받으시고 이런 문제에 관해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아과에서 소개받아 치과의사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기의 식생활에 어떤 문제가 있나 살펴보시지요. 충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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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2015 John Sangwon Lee, MD., FAAP 미국 소아과 전문의, 한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상원 저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내용은 여러분들의 의사로부터 얻은 정보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is publication should not be used as a substitute for the medical care and advice of your doctor. There may be variations in treatment that your doctor may recommend based on individual facts and circumstances. “Parental education is the best medicine.” |